[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에이틴 2'의 키스신 공개 후 팬들에게 귀여운 편지를 남겼다.

지난 13일 플레이리스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에이틴 2'의 에피소드 16화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김하나(이나은 분)와 류주하(최보민 분)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깜짝 뽀뽀 장면도 등장했다. 학교 사물함실에 숨은 두 사람은 친구들의 눈을 피해 달콤한 뽀뽀를 나눴다.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되자 시청자의 반응은 폭발했지만, 촬영 당사자인 에이프릴 나은은 팬들을 먼저 걱정했다.

같은 날 나은은 팬카페에 짧은 편지를 남겨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나은은 "파인에플, 오늘 좀 받아들이기 힘들고 마음이 아리고 아팠다면 미안해요. 놀랐지?"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에이프릴에선 내가 처음인가, 처음이지. 미안해. 어쨌든 난 파인에플거야. 평생"이라며 팬클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나은의 편지를 접한 팬들은 "마음이 너무 예쁘다", "진짜 귀엽다", "연기인데 어쩔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은은 최근 웹드라마 '에이틴 2'와 tvN '고교급식왕'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