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디즈니 명작 주인공들이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으로 변신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창조적인 예술가 안디카 묵신(Andhika Muksin)은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느낌을 교묘하게 섞은 그림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그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모습이 담겨있다.
지브리는 평소 특유의 수채화풍 감성과 따뜻한 분위기로 캐릭터를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포근한 감성이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자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탄생시켰다.
지브리 감성으로 변신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은 기존 이미지보다는 다소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건네는 마녀로 변신한 하쿠의 모습이 그림이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뭔가 부드러워졌어", "백설공주랑 마녀 뭐야", "새롭고 좋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컬래버레이션한 새로운 그림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