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일반 수박보다 3배 더 '달달'해 혼자서 한 통 싹쓸이한다는 '블랙망고수박'

Instagram 'wlswnals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금 당장 머릿속에 '수박'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다들 초록색을 띠는 겉 부분에 반을 가르면 쨍하고 새빨간 색감을 가진 동글동글한 모양을 생각할 것이다.


만약 수박이 검은빛을 띠고 안은 샛노란 색으로 뒤덮인 다소 길쭉한 모양이라면 어떨 것 같은가.


놀랍게도 실제 이런 수박이 존재하고 있다. 바로 '블랙망고수박'이 그 주인공이다.


Instagram 'mingi0000'


'블랙망고수박'은 동남아에서 속이 노란 종자를 들여와 국내에서 개량한 품종으로, 반으로 가르면 노란 과육을 드러낸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얼핏 망고맛이 나면서도 수박 특유의 시원 달달함이 가득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과즙이 팡팡 터진다.


당도 자체가 일반 수박에 비해 훨씬 높아 끊임없이 손이 가는 중독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블랙망고수박은 온라인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여름 꼭 맛보기 바란다.


아내의 레시피 / Instagram 'wife_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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