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소녀팬들이 아닌 아저씨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net '프로듀스 X 101' 연습생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키위미디어그룹 송창하 연습생이다.

최근 조기축구회 팀 '분당유나이티드'의 SNS에는 조기축구회 회원들의 '원픽' 연습생이라는 송창하를 향한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12명의 조기축구회 회원들은 운동장 한가운데 서서 주먹을 불끈 쥐며 "프로듀스 101 송창하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외친다.

자신을 '분당유나이티드' 회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영상과 함께 "일요일 아침에 축구하고 싶다고 나오던 송창하 학생이 이번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해 형님들과 응원 메시지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가끔 운동장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창하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키위미디어그룹 소속 송창하 연습생은 방송에서 축구를 취미라고 밝히며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해 3주 차 순위에서 78등을 기록했고, 현재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그런 송창하를 위해 조기축구회의 한 회원은 인사이트에 "모든 회원이 응원하고 있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정이 가득 담긴 응원의 말을 전했다.

송창하가 함께 땀 흘린 아저씨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