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육즙 좔좔+두툼'한 고기가 온통 뒤덮어 밥알이 안보이는 대혜자 고기덮밥

Instagram 'bbaegopaang'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고기를 사랑하는 '육식러'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한 소식이 있다.


가격, 양, 비주얼을 한 번에 만족시킨 일본식 부타동 맛집을 소개할 테니 주목해보자.


부타동은 일본식 덮밥의 일종으로 돼지고기를 밥 위에 올린 요리를 말한다.


짭짤하고 푸짐한 맛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아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부타동 음식점은 그 스케일부터 차원이 다르다.


Instagram 'bbaegopaang'


사진에는 움푹한 볼에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가 듬뿍 담긴 덮밥이 등장한다.


두툼한 고기가 갈색 소스를 입고 노릇노릇하게 익어 먹기 전부터 시각을 강탈한다. 심지어 양도 어마어마하다.


오목한 그릇에 밥을 '싹' 덮을 만큼 고기가 수북하게 쌓여 밥이 있기나 한 건지(?) 갸우뚱할 정도다.


푸짐한 고기 덕분에 밥 한 숟가락에 고기 2점씩 올려놓고 먹어도 끝도 없는 양을 자랑한다.


Instagram 'seolnyu._.ff'


푸짐한 양을 가졌지만, 가격은 또 다른 반전 매력이다.


이곳은 홍대에 위치한 '스미비 부타동' 이라는 음식점이다. 일반 부타동 기준 8천원, 점보 부타동은 약 1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뽐낸다.


그야말로 가격, 양, 비주얼을 모두 만족하며 고기 덕후들을 한 자리로 끌어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늘, 고기의 늪에서 배 터지게 헤엄치고 싶다면 이곳의 부타동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Instagram 'seolnyu._.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