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피자 한 조각이 성인 여성 얼굴보다 크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최근 각종 SNS에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피자를 '빅사이즈'로 맛볼 수 있다는 피자 전문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당 피자 전문점은 아무리 '먹짱'이라고 할 지라도 한 조각 이상 먹기 힘들만큼 피자의 크기가 크다고 알려진 곳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진하고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밀라노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해당 피자집의 '한 조각'은 성인 여성 얼굴보다 크기가 크다. 여기에 손가락 한 마디보다 두꺼운 도우와 넘쳐 흐르는 치즈가 얹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피자와는 생김새부터 다른데, 이는 밀라노식의 피자다. 이 때문에 쫄깃하고 얇은 도우가 아니라 두툼하고 푹신한 도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피자의 아랫부분과 끝부분의 도우는 바삭하고, 치즈가 덮여 있는 부분은 폭신한 식감을 자랑한다.
고소한 치즈와 촉촉한 도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매력 만점이라는 후문이다.
해당 피자를 실제로 맛본 이들은 "얼핏 봐도 커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 크다"면서 "평소에 1인 3조각 했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배부른 정도"라고 말했다.
짭조름한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 잔만 있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말.
딱 이곳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당장 오늘 밤 바쁘게 보냈던 하루를 뒤로하고 여유롭게 '피맥'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피자야말로 맥주와 단연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