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리그 최강' 맨시티 상대로 한 시즌 최다골(?) 터트린 '캉요미' 캉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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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2번째 득점을 기록한 은골로 캉테.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그보다 캉테가 한 시즌 동안 기록한 역대 최다골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


9일(한국 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홈팀 첼시는 15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맨시티를 상대로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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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격과 높은 점유율에 압도당한 첼시는 몸을 던져가며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첼시는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맨시티에게 전반 45분 일격을 가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에당 아자르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들던 은골로 캉테의 오른발에 정확히 걸린 것.


골키퍼 에데르손은 손을 쭉 뻗어봤지만 강력한 슈팅은 스치듯 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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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세를 높인 첼시는 후반 33분 다비드 루이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특히 결승골이 된 캉테의 리그 2호 골은 그가 한 시즌 동안 기록한 역대 최다골로 기록되게 됐다.


앞서 2015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캉테는 2015-2016, 2016-2017 두 시즌 동안 각각 1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


단 2골로 커리어 한 시즌 최다골을 갈아치운 캉테. 축구팬들은 "올해 5골만 넣자", "이제 16라운드 밖에 안됐다, 더 넣을 수 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캉테의 결승골을 앞세운 첼시는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