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7일(일)

진정성 논란 딛고...이효리의 '연애전쟁' 비드라마 검색 반응 1위

출연자들의 진정성 논란과 홍보성 연출 의혹에도 이효리가 진행을 맡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연애전쟁'이 검색 반응 정상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3주 차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비드라마 부문 TV-OTT 검색 반응 1위를 차지했다. TV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전체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포털과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연애전쟁 OTT', '연애전쟁 재방송', '연애전쟁 나는솔로', '연애전쟁 12회' 등 프로그램 관련 주요 키워드가 비드라마 검색 이슈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JTBC JTBC


시청 지표 역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13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지난 23일 기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오늘 한국의 톱10 시리즈' 2위에 랭크됐다.


'연애전쟁'은 가수 이효리와 방송인 서장훈, 김희철이 MC로 나서 결별 위기에 놓인 실제 커플들의 사연을 듣고 관계의 지속 여부를 함께 고민하는 구성을 취한다. 세 진행자가 각기 다른 관점에서 거침없는 조언을 건네는 점이 핵심 관전 요소다.


다만 방영 과정에서 잡음도 적지 않았다. 연애 예능 '돌싱글즈' 출신 심규덕·이아영 커플이 방송 내에서 극심한 갈등을 표출한 뒤 실제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사전 연출 의혹을 샀다. 동업 중인 일반인 커플 또한 방송 중 폭언 논란 이후 개인 소셜미디어 활동과 해명 방식에서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수치적 반등을 이뤄낸 '연애전쟁'은 오는 28일 방영하는 14회에서 '삐에로 남친'과 '매니저 여친'의 갈등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