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알파벳 대신 자음·모음"...롯데웰푸드, 한글날 100주년 'ABC 한글' 한정판 출시

롯데웰푸드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은 특별기획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인다.


11일 롯데웰푸드는 올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ABC 한글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士民必知)'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적용했다. 제품 후면에는 '사민필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설 및 역사적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담았다.


사진1_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연출 이미지.jpg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연출 이미지 / 사진 제공=롯데웰푸드


'사민필지'는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뜻으로,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초콜릿 내용물도 기존 알파벳 모양 대신 한글 자음과 모음을 담은 모양으로 제작했다.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 등 총 44종의 한글 모양 초콜릿이 무작위로 구성되어 들어있다.


소비자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원하는 단어를 만들어볼 수 있다. 단순히 한글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콜릿을 활용해 한글을 직접 조합해보는 놀이 요소를 더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최근 전통문화재를 활용한 굿즈가 인기를 얻는 흐름에 맞춰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시장에서 높아진 전통문화 선호에 맞춰 장수 브랜드인 에이비씨 초콜릿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잘 담아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_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패키지 이미지.jpg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패키지 이미지 / 사진 제공=롯데웰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