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에버랜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고 버거·치킨·피자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매장으로 운영한다. 테마파크 방문객을 겨냥한 전용 메뉴와 투고(To-Go)존 등을 마련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공간과 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10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에버랜드점은 어트랙션 구역을 오가는 주요 동선에 위치한 단독 매장으로,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의 인기 어트랙션 '허리케인' 맞은편에 들어섰다. 총 191평(631.4㎡) 규모로 홀과 테라스 좌석을 포함해 약 340석을 갖췄다. 국내 맘스터치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가족과 친구 단위의 단체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 동선과 공간도 넓게 구성했다.
맘스터치 에버랜드점 외부 전경 / 사진 제공=맘스터치
매장 인테리어는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의 분위기에 맞춰 1960년대 미국 다이너를 콘셉트로 설계했다.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우드톤을 조합했으며, 건물 외관에는 대형 네온사인을 설치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메뉴는 버거와 치킨뿐 아니라 피자까지 확대했다. 에버랜드점은 버거·치킨·피자 3개 라인업을 모두 전문점 수준으로 제공하는 QSR 플랫폼 매장으로 운영되며, 에버랜드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와 제품 구성도 선보인다.
테마파크 방문객의 이동 중 식사 수요를 고려해 맘스터치 최초로 투고존도 도입했다. 투고존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픽업할 수 있으며, 전용 메뉴인 '에버랜드 스낵세트'도 판매한다. 케이준양념감자와 빅싸이순살 2조각, 고메버터시즈닝, 캔콜라로 구성된 세트로, 이동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박스 트레이에 담아 제공한다.
에버랜드점 전용 메뉴로는 '허리케인 싸이버거'가 있다. 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인기 어트랙션 '허리케인'의 이름을 활용한 메뉴로, 기존 싸이버거에 맘스터치 특제 '베이컨 잼'을 더해 육향과 바삭한 식감, 풍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조각 피자 등 단품 메뉴와 커플·3인·패밀리 등 다인용 세트를 구성해 방문 인원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은 매장 키오스크와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가능하다.
맘스터치 에버랜드점 내부 전경 / 사진 제공=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에버랜드점 오픈을 계기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과의 브랜드 접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방문객이 찾는 테마파크라는 입지를 활용해 버거·치킨·피자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에버랜드점은 단순히 에버랜드에 매장을 여는 것을 넘어,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의 동선과 니즈, 이용 방식에 맞춰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새롭게 구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맘스터치 매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거·치킨·피자를 아우르는 맘스터치의 제품 경쟁력에 에버랜드만의 공간적 특색과 이용 경험을 더한 만큼, 국내외 다양한 방문객들이 맘스터치만의 맛과 브랜드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