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기적의 집" 네팔 대홍수 속 혼자만 살아남은 초록색 집 (영상)

네팔 대홍수가 발생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가운데, 거센 물살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초록색 집 한 채와 그 안에 있던 가족의 생존 소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도 NDTV는 네팔 홍수 현장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마을을 휩쓸며 건물들과 각종 잔해를 쓸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 건물들이 차례로 물에 떠내려가는 가운데, 초록색으로 칠해진 주택 한 채만이 물에 완전히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자리를 고수했다.


해당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은 집 안에 남아 있는 가족에게 집중됐다. 집이 홍수를 버텼지만 내부에 있던 사람들의 안전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 후 공개된 추가 영상을 통해 이 가족이 홍수 속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아 구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걱정은 안심으로 바뀌었다.


HQ4jlRZaAAANUIz.jpgX 'HeyItsMegha'


두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2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주변 건물들이 모두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한 집만이 거센 홍수를 이겨낸 장면에 놀라움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가족들이 그 상황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건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많은 누리꾼이 이 집을 지은 건축업자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대형 재난 속에서 가족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