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9일(토)

"L당 1,860원대까지 빠졌다"...전국 주유소 기름값 15주 연속 하락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1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늘(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내린 L당 1861.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5원 떨어진 L당 1845.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를 살펴보면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L당 1907.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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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원 하락한 L당 1834.2원으로 집계돼 지역 간 격차를 보였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4.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L당 1852.5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내 원유 수입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0.9달러 내린 92.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2.4달러 내린 11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9.2달러 떨어진 154.5달러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중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정체로 주 후반에는 하락 폭이 둔화했다. 국제유가 변동분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9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전 8차와 동일한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확정했다. 정유사의 공급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묶어 국내 유가 안정을 도모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고시일로부터 4주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