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9일(토)

미스코리아 정연우, 성형 논란에 직격탄 "자연미인이면 가치 올라가나?"

2025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정연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성형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정연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며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향한 성형 논란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성형 안 했냐', '자연미인 맞냐'는 질문을 받은 정연우는 "미스코리아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성형 관련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나뿐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동료들도 그런 무례하고 가치 없는 말들로 쉽게 상처받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고 털어놓았다.


PS26082801468.jpg정연우 인스타그램


정연우는 "성형은 하지 않았고, 시술은 여러 차례 받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러면서 "안 믿고 싶다면 그래도 딱히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 그토록 남의 성형 여부가 궁금한지 내가 오히려 더 궁금하다.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면 떨어지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 함부로 매길 수 있는 게 아니고, 그게 외모로 결정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연우는 "미스코리아가 사람을 평가하는 성격의 대회이다 보니 외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우리는 비공개로 1대 1 면접, 시사 관련 인텔리 발표,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 대회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심사를 거쳐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되는 현실은 이런 노력을 거쳐온 참가자들과 대회의 본질마저 평가절하되는 것처럼 느껴져 씁쓸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연우는 마지막으로 "남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어디가 달라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그렇게 뜯어볼 노력조차 하지 않고 성형했다고 단정 짓는 사람들, 자신의 편협한 사고에 갇혀 타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 그리고 그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밖에 타인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야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0005325987_002_20260828172421585.jpg2026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인스타그램


앞서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올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우서윤의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모습과 비교하며 성형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의 성형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