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크래프톤 장태석 총괄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꿈 향해 나아갈 것"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3년 연속 '크래프톤 미디어 데이'를 열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26일(현지 시간)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메세 내 라인잘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PUBG: 데드넷 등 5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각 작품의 개발 배경과 핵심 게임플레이를 소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르 혁신부터 독립 스튜디오 협업, 기존 프랜차이즈 재해석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만들어가는 퍼블리싱 방향을 제시했다.


인사이트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 / 사잔 제공 = 크래프톤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PUBG IP의 10년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퍼블리싱 비전을 발표했다. PUBG는 하나의 게임에서 출발해 이용자 기대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장태석 총괄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게임을 만드는 일은 어렵고, 오래 걸린다. 지름길도, 쉬운 길도 없다"며 "PUBG가 그 시간을 견뎌 팬에게 닿았듯 오늘 이 무대의 게임들도 결국 팬에게 닿아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첫 세션에서 클라스 아프 비유린 네온 자이언트 대표는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 'NO LAW'를 소개했다. NO LAW는 무법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위협이 발생하는 작품이다.


네온 자이언트는 언리얼 엔진 5 기술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플레이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몰입도 높은 오픈월드 경험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NO LAW' /  YouTube 'NO LAW''NO LAW' /  YouTube 'NO LAW'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게임 '프로젝트 제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제타는 기존 MOBA 장르의 라인전 구조를 제거하고 3명씩 구성된 4개 팀이 게임 초반부터 핵심 오브젝트를 두고 경쟁하는 구조를 통해 빠르고 밀도 높은 전투를 구현했다. 


너바나나는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제타 / YouTube 'Project ZETA'프로젝트 제타 / YouTube 'Project ZETA'


조르디 미니스트랄과 알렉시스 코로미나스 피콜로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 겸 디렉터는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를 소개했다.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어린이, 청년, 성인, 노인의 네 가지 나이대를 오가며 모험하는 작품이다.


피콜로 스튜디오는 각 나이대의 능력과 변화하는 대사를 통해 세대 차이를 게임플레이와 내러티브에 담아냈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감정을 움직이는 경험'이라는 창작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세대를 하나의 협동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어드벤처에 도전하고 있다.


'에이지 트위스터' / YouTube 'Age Twisters''에이지 트위스터' / YouTube 'Age Twisters'


구인영 바운더리 대표는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를 발표했다. 타래는 불교의 육도윤회와 업보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에 15~17세기 동아시아 문화권의 미학과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바운더리는 '만신', '착호갑사', '풍수사', '쿠노이치' 등 동양 역사와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스를 구현했다.


서양 중세 문화권에 익숙한 기존 다크 판타지의 문법에서 벗어나 동양의 신화와 문화적 상상력을 세계관과 전투, 내러티브 전반에 녹여 새로운 다크 판타지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타래: 언바운드' / YouTube 'TARAE: The Unbound''타래: 언바운드' / YouTube 'TARAE: The Unbound'


마지막 세션에서 데이브 커드 펍지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PUBG 프랜차이즈의 신작 'PUBG: 데드넷'을 공개했다.


데드넷은 PUBG: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축적한 생존과 경쟁의 경험을 기존 배틀로얄 공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게임플레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1996년의 카스카디아'라는 새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PUBG의 정체성을 또 다른 방식으로 확장하며 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도전한다.


'PUBG: 데드넷' / YouTube 'DEDNET''PUBG: 데드넷' / YouTube 'DEDNET'


크래프톤은 이번 미디어 데이에서 소개한 5개 신작을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쾰른메세 제9전시장에 마련된 크래프톤 부스에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출품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 공식 웹페이지(https://www.krafton.com/gamescom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사진 제공 =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