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9일(일)

"한 달에 3번은 너무하다"... 반복되는 시댁 모임에 스트레스 호소한 며느리 사연

명절이 아닌데도 한 달에 두세 번씩 반복되는 시댁 모임에 지친 며느리의 사연이 공감을 얻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별한 계기 없이 반복되는 시댁 식사 모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작성자 A씨는 명절이나 가족의 생일이 아닌데도 시어머니가 한 달에 두세 번씩 주기적으로 온 가족이 모이자고 연락을 해온다고 밝혔다. 


6424a45c-bb76-4ea4-a923-e24b32647e98.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시댁을 찾는 행위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주말마다 개인적인 정비나 휴식 시간이 사라지면서 부담감이 점차 누적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남편의 미온적인 태도가 갈등을 더욱 키웠다. A씨가 모임 주기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았음에도 남편은 "어차피 정기적으로 들르는 자리가 아니냐"며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시댁 식구들이 서운해하지 않도록 방문 빈도를 자연스럽게 조율할 수 있는 현명한 대화법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434343.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접한 이용자들은 부부 사이의 거리를 조정하는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수의 누리꾼은 "한 달에 두세 번 모이는 것은 사실상 주말마다 시댁 일정을 소화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남편이 중간에서 모임 횟수를 선제적으로 커트해주지 않으면 며느리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거절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가족 간 연대를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일 수 있으므로 거절할 때 구체적인 주말 일정이나 자기계발 계획을 미리 공유하는 방식이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