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우주떡집'의 첫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9일 방송사 측은 새 프로그램이 오는 31일 오후 8시35분 첫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은 2023년 방송된 '지락실2'에서 방 탈출 미션 실패로 벌칙을 받게 된 이은지, 미미, 안유진, 이영지가 우주떡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토롱이가 만든 미션에서 실패했던 네 멤버는 떡집 알바생으로 변신해 본격적인 노동의 현장에 뛰어든다.
카리나, 도경수, 가비 인스타그램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새벽 5시부터 떡을 뽑는 멤버들의 분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작업 도중 뿌연 수증기로 시야가 가려지자 뒤늦게 환풍기를 작동시키는 등 초보 떡집 알바생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5일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은 본사가 서울에 2호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은 네 멤버가 당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메인 셰프를 맡은 이영지가 바닥에 드러눕자, 이은지는 "네가 서울 간다며. 그래서 준비한 거잖아"라고 말해 이영지의 말 한마디가 불러온 상황임을 알렸다. 제작진은 이영지가 원한다면 미국도 보낼 기세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평소 활기찬 토크로 유명한 멤버들이 말하는 것도 잊을 만큼 힘든 노동 현장의 모습도 담겼다. 이영지는 "'뿅뿅 지구오락실'은 항상 성공이 힘듦에 비례한다"고 말했고, 안유진이 "얼마나 성공할까"라고 되묻자 모두가 해탈한 표정을 지었다.
초보 장사꾼들은 떡을 직접 뽑겠다던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며 장사의 어려움을 체감한다. 식당 운영 예능답지 않게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노사 갈등까지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위기들이 이어진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최첨단 포스기 도입과 튼튼한 알바생 확보, 프랜차이즈로의 성장 가능성, 서울 진출에 대한 바람이 모여 결국 서울 매장 오픈이 현실화됐다. 고흥 매장보다 더 큰 규모로 문을 여는 서울 매장에는 에스파 카리나, 가비, 도경수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다.
나영석 PD 사단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락실' 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