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가 전체 지급 대상자의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별 신청률과 참여율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차 누적 신청자는 총 1798만69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50.06% 수준이며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총 3조720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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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55.0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고 광주 52.44%, 부산 52.43%, 전북 52.15% 등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제주는 47.67%, 경기는 47.95%로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참여율과 별개로 인구 규모에 비례했다. 경기 지역 신청자가 445만76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72만9870명, 부산 126·591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급 금액 역시 경기 7053억원, 서울 4917억원, 부산 31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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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를 보면 1차 신청 대상자는 총 302만7000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신청률 93.7%를 기록했고 지급액은 1조7191억원이다. 2차 대상자는 총 1495만9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45.7%를 나타냈으며 지급액은 2조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1206만3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모바일·카드형·지류를 포함해 329만5870명이며 선불카드는 262만7816명으로 조사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대상별로 신청 기간이 나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1차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은 같은 기간인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