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토)

'1조 클럽 진입' 광동제약, 다음 성장축은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

광동제약이 창사 이래 첫 별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6일 광동제약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광동과천타워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경영실적과 향후 사업전략을 밝혔다.


회사가 공개한 재무자료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1조 6595억 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별도 매출액이 1조 11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1조 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약 306억 원을 올리며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박상영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금리 상승과 환율 불안정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계약 연장으로 유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후보물질 OCU400의 국내 독점권을 확보해 신약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안과 독립이사 제도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모두 통과됐다.


인사이트광동제약 박상영 대표이사 / 사진 제공 = 광동제약


독립이사 제도 도입은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또한 박상영 대표이사 재선임안과 이재원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도 가결됐다.


박 대표는 2026년을 과천 신사옥 이전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전환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 향상과 미래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