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에게 축하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3일 신 회장이 최 선수에게 보낸 축하 서신에는 "2024년 큰 부상을 당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회장은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가온 / 뉴스1
신 회장과 최 선수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 선수가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 중 허리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되자, 신 회장은 치료비 전액인 7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당시 최 선수는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훈련을 잘해왔지만 이번에 스위스 월드컵에서 부상이 있었고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롯데 신동빈 회장님께서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 선수는 이어 "정말 감사의 인사드린다. 열심히 재활해서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제공=롯데그룹
한편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신 회장은 오랜 기간 스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의 회장사로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을 후원해왔습니다.
또한 롯데는 지난 2022년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들을 직접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