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3일(금)

핀테크·AI·바이오 한자리에... 우리금융 디노랩 새 기수 출범

우리금융그룹이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습니다.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디노랩 부산 2기'와 '디노랩 경남 3기' 발대식을 각각 개최하며,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우리은행과 부산시, 경상남도, 양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과 지역 투자자들도 함께 자리해 혁신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금융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 '디노랩 부산 2기'에는 총 6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샌드버그는 AI 서류심사 의사결정 솔루션으로, 안암145는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으로 각각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와이유의 업무자동화 ERP 솔루션과 에프엑스아이피의 IP·브랜드 사업화 플랫폼도 포함됐습니다. 엘바의 AI 영상제작 플랫폼과 온클레브의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122 우리금융, 지방 스타트업 발굴·지원 이어간다_1.jpg사진 제공 = 우리금융


22일 발표된 '디노랩 경남 3기'는 7개 기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브릿센트의 커뮤니티 기반 영어교육 솔루션과 써모아이의 고정밀 열화상 솔루션이 대표적입니다. 오션스바이오는 생체정보 기반 바이오솔루션으로, 옵트에이아이는 AI 기반 디바이스 최적화 솔루션으로 선정됐습니다. 케미폴리오의 바이오 연료 소재 개발 기술과 페텔의 반려동물 숙박예약 플랫폼, 한국주택정보의 非아파트 관리비 솔루션도 포함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선발된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의 지원 효과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디노랩 기업들이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노랩 부산 1기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지난 1월 6일 개막한 'CES 2026'에서 파이낸셜 패스포트를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인증과 결제를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플랫폼인 이 제품으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충북 2기 기업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포네이처스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공기질 개선 친환경 솔루션으로 지속가능성 및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2기 기업인 린솔은 소리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어쿠스틱 아이'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경남 3기 기업 옵트에이아이도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고속으로 구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획득했습니다.


0122 우리금융, 지방 스타트업 발굴·지원 이어간다_2.jpg사진 제공 = 우리금융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은 지역 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 옥일진 부사장은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채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유망 기술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9개 기업에 약 4,0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60여 건의 제휴도 연계하며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역균형성장이라는 정책 과제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남·관악·충북·전북·경남·부산 등 전국 6개 센터를 중심으로 한 투자와 협업은 기업의 자금 조달, 기술 사업화,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