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3일(금)

한올바이오파마, 매출 1552억 달성... 바이오탑 '메가브랜드' 등극

바이오제약 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25년 사업실적에서 매출 1,55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은 경영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제약 부문에서 영업매출 1,3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캡처.JPG사진 제공 = 한올바이오파마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습니다. 


바이오탑은 지난 2023년 125억 원에서 지난해 238억 원으로 매출이 급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바이오탑 매출이 3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탈모치료제 제품군도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헤어그로는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신약 개발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계열 내 최고 수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서도 6개월 유지효과 데이터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또는 등록임상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회사는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37001 재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수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3개 제품에서 5개의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 두 개 임상 3상 결과와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탑라인 데이터, 피부 홍반성 루푸스 개념증명 임상 초기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news-p.v1.20251112.d57fc5f5881947a7bfd1ac23e0df3b53_P1.jpg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의 VELOS-4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도 연내 발표 예정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는 연내 다음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2025년은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며 "올해는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