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 "당에 너무나도 많은 부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헌금 수수 의혹으로 당을 떠났습니다.


1일 강선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의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 의원은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며 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탈당 후에도 당의 요구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강.jpg강선우 의원 / 뉴스1


그는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강 의원은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 의원이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금품 수수 사실을 털어놓은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의 지시에 따라 현재 당 윤리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