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출연 의향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9일 수영은 공개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 예고편에서 MC 장도연이 "'환승연애'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안 나간다. 굳이"라며 명확한 거부 의사를 표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재영은 수영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 'TEO 테오'

김재영은 "저는 그런 생각은 많이 한다. '제가 나가면 몇 명이 나를 좋아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선호하는 칭찬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김재영이 가장 좋아하는 칭찬을 묻는 질문에 "'정이 많다', '성격이 좋다'는 말이 좋다"고 답하자, 수영은 독특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수영은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 '오죽 칭찬할 게 없으면 정이 많대'(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봤다고"라고 반박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수영과 김재영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ENA 월화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춥니다.

한편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지난 2012년부터 공개연애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