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마흔 되니 기분 이상해져"... 박나래, 우울감에 지른 샤넬백에서 나온 '이것'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가의 샤넬백과 함께 일상 아이템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박나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나도 손 벌벌 떨면서 샀는데 박나래 주방템, 추천 와인, 왓츠 인 마이 백, ZARA 택배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박나래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찐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 초반 박나래는 다양한 식기류와 주방템을 소개하던 중, 제작진의 즉석 제안으로 '왓츠 인 마이 백' 코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부끄러운데"라며 망설이다가 샤넬백을 꺼내 보였습니다. 40세가 된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힌 박나래는 "일단 이 가방은 고가다. 내가 작년에 마흔이 됐다. 진짜 기분이 이상하더라. 39살까지는 괜찮았는데 40이 된 순간 기분이 상하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박나래는 "체력도 떨어지는 거 같고 그래서 가방을 질렀다. 마흔이 된 나를 위해서"라며 샤넬백 구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나래는 해당 샤넬백에 대해 "주머니처럼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수납이 많다"고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며 소개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가방 속 아이템 공개에서 박나래는 흑염소즙을 꺼내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박나래는 "저희 엄마가 손 떨면서 이거를 해주셨다더라. 좀 비싸더라"며 어머니의 정성을 언급했습니다.


흑염소즙의 효과에 대해서는 "체력이 진짜 좋은 거 같다. 좀 덜 피곤하고 낯빛이 좋아진 거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박나래는 "아까 PD님이 '얼굴에 뭐 했죠?' 했는데 흑염소 때문인 거 같다 했다. 아침에 두 번씩 챙겨 먹는다"며 꾸준한 섭취를 통한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나래는 가방에서 마사지 용품들을 꺼내며 자신만의 관리법을 공개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마사지 용품이나 마사지숍을 잘 간다. 나이가 드니까 뭉치고 이런 거에 답이 없더라"며 나이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두피 마사지기에 대해서는 "일단 두피 마사지기는 SNS를 보고 샀다"며 구매 경로를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여기(관자놀이)를 당겨줘야 볼에 처진 살이 올라간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이 "언니가 얼굴 살이 진짜 없다"고 칭찬하자, 박나래는 "나는 계속 당겨주니까"라며 꾸준한 관리의 결과임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