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1998년생 故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故이지한은 사망 당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아직 방송되지 않은 분량이 남아있던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Instagram 'ji_han_0803'
당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소속사는 故이지한에 대해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그를 그리워했습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935엔터테인먼트는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故이지한의 어머니는 아들의 소셜 미디어에 "소원이 있다면 작년 10월 28일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며 "보고싶다"는 글을 남겨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