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이혼 후 자취 감췄던 '김C', 3년 만 깜짝 근황 공개했다... "가끔은 모델"

가수 김C가 최근 공개한 모델 같은 근황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김C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sometimes, model(가끔은 모델처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그는 특정 브랜드의 포스터를 배경으로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였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slykimc'


사진 속 김C는 니트와 블랙 팬츠를 조합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연스러운 펌 헤어스타일과 무심한 듯 깊이 있는 눈빛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전문 화보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운동하더니 모델 됐다", "나이 들수록 멋있다", "김C 근황 대박"이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근황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2022년 김C가 공개했던 모습과의 극명한 대비 때문입니다.


당시 그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에서 제일 늙은 디제이로 살아가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폭우 속에 바이닐 가방 두 개를 들고 집까지 걸어오며 이를 악문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마른 체형이었던 김C가 운동을 통해 만든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slykimc'


3년이 지난 현재, 김C는 완전히 변화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습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에 한층 성숙하고 여유로운 아우라까지 더해져 '운동으로 몸 만들더니 결국 모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일관된 신념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C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는 진짜 아티스트+모델+철학자 느낌", "운동으로 인생 2막 제대로 연 듯"이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C는 2000년 밴드 '뜨거운 감자'로 음악계에 데뷔한 후 '고백', '비 눈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3년 이혼과 사생활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축소했지만, 지속적으로 음악 활동과 DJ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발언도 계속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