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하하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 '놀뭐' 유재석, 부부 사생활 깜짝 공개 "아내 나경은과 키스할 때..."

국민 MC 유재석이 아내와의 사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격투기 선수 최홍만과 방송인 광희가 새로운 멤버 후보로 출연하여 각자의 근황을 공개하고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5년째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최홍만은 자신의 일상에 대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동만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025-10-19 09 26 49.jpgMBC '놀면 뭐하니?'


 또한 그는 "썸 타는 사람은 있습니다, 썸탄 지 3개월 정도 됐습니다, 같이 운동하거나 쉴 때 만납니다"라고 솔직한 연애 근황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러한 고백을 들은 하하가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라며 최홍만의 연애 이야기를 더 캐묻자, 유재석은 "넌 왜 그렇게 남의 연애에 관심이 많냐"라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하는 예상치 못한 반격을 가했습니다. 하하는 "난 형도 궁금합니다, 형은 키스할 때 안경 벗고 하냐, 쓰고 하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2025-10-19 09 27 09.jpgMBC '놀면 뭐하니?'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 유재석은 "쓰고 합니다!"라며 이를 꽉 물고 단호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겸손한 면모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연예인 다 똑같습니다, 나도 두 달 쉬면 사라질 것"이라며 자신을 낮추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이경과 주우재는 "형은 다릅니다, 유재석은 예외입니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