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21회에서는 '독박즈' 멤버들이 이상준과 함께 광주 먹방 투어에 나서며, '사망토론'을 패러디한 '독박토론'으로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독박즈'는 이상준의 추천으로 '광주 청둥오리' 맛집을 찾았습니다. '청둥오리전골'을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에서 이상준은 "대한민국 오리 사육의 40%가 광주 근처인 전남 영산강 지역"이라는 흥미로운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이상준이 청둥오리 두 마리를 주문하자, '독박즈' 멤버들은 "한 마리에 7만원"이라는 식당 사장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상준은 태연하게 "원래 청둥오리 요리가 고급이라 닭이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하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과연 '청둥오리전골'의 맛이 어떨지, 그리고 누가 14만원의 식사비를 부담하게 될지 궁금증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6인은 곧바로 이상준이 극찬한 '애호박찌개' 맛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쉴 새 없이 먹방 투어를 이어가던 중, 이들은 과거 이상준이 진행했던 인기 코너 '사망토론'에 대한 추억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가장 박빙이었던 주제가 뭐였지?"라는 질문에 이상준은 잠시 고민한 후 "아내 몰래 코인에 1억 원을 투자했는데, 두 배가 됐다면 아내에게 말할 것인지?"라는 흥미로운 토론 주제를 던졌습니다.

김대희는 "난 아내에게 솔직히 말하고 반은 줄 것 같다"고 정직한 답변을 내놓았고, 홍인규는 "난 절대로 말 안 한다, 아내가 나한테 잘해줄 때마다 용돈처럼 줄 것"이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이상준은 "운전대를 잡은 아내에게 옆 차의 건달이 침을 뱉는다면?"이라는 또 다른 난감한 주제를 제시했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모두가 망설이는 가운데, 김준호는 "무조건 싸워야지"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상남자' 면모를 과시했지만, 곧이어 반전 설명을 덧붙여 '독박즈'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건달' 이야기가 나오자 홍인규는 "예전에 건달이랑 시비 붙었을 때가 있었는데, 세윤이가 도망가 버렸다"고 깜짝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황한 유세윤은 "원래 연예인은 구설에 휘말리면 안 되어서"라고 급하게 변명하며 현장의 웃음을 더했습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채널S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