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샘 해밍턴 아들 벤틀리, 장래희망 밝혔다... "나중에 크면 '이 것' 될래요"

샘 해밍턴, '아침마당'에서 아들 벤틀리의 프로게이머 꿈 공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KBS 1TV '아침마당'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샘 해밍턴과 그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방송에서 윌리엄은 자신이 9살이 됐다고 소개했으며, 벤틀리는 7살이 됐다고 인사했습니다.


인사이트KBS 1TV '아침마당'


벤틀리는 방송 중 자리에서 일어나 장난끼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진행자 이광기는 "생방송의 묘미"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샘 해밍턴도 "생방송은 이런 체질 아니냐. 이래서 제일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아들들의 다양한 활동과 꿈


윌리엄은 현재 학교 농구부에서 포인트 가드이자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축구도 하고 아이스 하키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벤틀리 역시 농구를 하고 있지만 특정 포지션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가 제일 잘하는 건 게임이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한다"고 아들의 꿈을 소개했습니다.


인사이트KBS 1TV '아침마당'


벤틀리도 직접 페이커(본명 이상혁) 같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최근 샘 해밍턴은 '구해줘! 홈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벤틀리에 대해 "밥, 김치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아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호주 사람이라고 한다"고 말해 한국과 호주 문화 사이에서 자라는 아들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