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이어간다

올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성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화제작이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하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개봉 예정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이미 올가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던 작품들과 경쟁하며, 올해 지속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열풍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실시간 예매율 11.7%를 달성하며, 13일에 이어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23.4%)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 가을 박스오피스에서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어쩔수가없다'(9.3%)와 '보스'(7.4%)보다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개봉 전부터 강력한 화제성을 증명했습니다.

2024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연이은 성공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연속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94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작된 애니메이션 열풍은,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73만 관객),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40만 관객)으로 이어지며 극장가를 강타했습니다.

최근에는 '체인소 맨: 레제편'이 187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러한 열풍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침체되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제 이들의 뒤를 이을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어떤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전 세계적 인기 만화의 핵심 에피소드를 스크린으로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주술회전'의 핵심 에피소드인 '회옥∙옥절'을 극장용으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는 극장 스크린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작품의 배경은 2006년 찬란했던 여름으로,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적인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최강 주술사로 불리는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의 과거 청춘 시절부터,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빌런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강렬한 액션 시퀀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니메이션 광풍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이번 달 16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