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무대 뒷이야기 공개

'프로듀스48'과 '솔로지옥' 출연으로 알려진 이시안이 권은비와 함께한 워터밤 무대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의 '신동의 동동포차'에 출연한 이시안은 권은비와의 워터밤 무대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YouTube '근본채널'

신동은 "권은비 기사만 많이 나고, 이시안 씨 기사는 잘 안 올라오더라"며 "누가 보면 같이 무대에 선지 잘 모르겠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신동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은비 무대에 '루머'만 같이 한 건가?"라며 일부러 연기를 하면서 이시안을 자극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시안은 "무대가 있다. 직캠도 있고, 엄청 좋아해주셨다. 앵콜도 나왔다"라며 차분하게 대응했습니다.

의상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당황스러운 상황

신동은 두 사람의 의상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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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을 애초에 서로 공유한 거냐? 아니면 현장에 도착했더니 은비가 이렇게 입고 있는 걸 보고 '뭐야, 이렇게 할 거면 얘기했어야지' 한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시안은 "대충 짐작은 하고 갔다. 사전에 공유는 있었는데, 착샷을 모르니까"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의상만 봤다. 색깔, 조합만 보고, 이 정도 준비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시안은 "생각보다 언니가 너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면 또, 미안해 언니"라며 권은비를 향한 미안함도 표현했습니다.

7년 만의 무대, 선배의 압도적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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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무대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무대 밑에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은비가 옷을 풀어 헤치면서 나가는 모습을 보고 'X됐다'고 생각한 거냐"라고 하자 이시안도 "으악"이라며 신동의 말을 따라 했습니다.

신동은 "뭔가 옆에서 각성한 것 같더라.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 원랜 같은 선상에 있어야 하는데, 자꾸 한 발 나오려고 하고"라며 당시 심경을 물었습니다.

이시안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좀 더 나댔나?"라고 돌아본 뒤, "7년 만에 서는 무대라 나름 준비를 잘해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언니는 언니더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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