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으로 화제 모은 '냉장고를 부탁해'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7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4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는 지난주 방송된 41회의 1.4%보다 무려 7.4%포인트나 급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방송 재개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대통령 부부의 특별한 출연
이날 방송은 '추석 특집, K-푸드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평소 일상 이야기부터 음식 취향, 부부간의 식사 시간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편성 변경에도 불구하고 폭발적 관심 증명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흥미롭게도 이번 방송은 당초 계획과 달리 편성이 변경되었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회차는 원래 5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통령실의 요청에 따라 6일 오후 10시로 하루 연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그날의 게스트를 위해 고품격 요리 배틀을 펼치는 푸드 토크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게스트의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포맷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