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우주메리미' 정소민, "최우식과 호흡 기대 이상, 귀엽고 러블리한 강아지 같아"

정소민, '우주메리미' 유메리 캐릭터 완벽 몰입 위한 특별한 준비


정소민 배우가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유메리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위장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달달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인데요.


PS25100100036.jpgSBS '우주메리미'


1일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은 정소민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정소민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준비 과정을 상세히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후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정소민은 '우주메리미'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송현욱 감독과 최우식 배우를 꼽았습니다.


정소민은 "드라마 '또 오해영'의 팬이라 송현욱 감독님과의 작업이 궁금했다"라고 밝히며, "평소 호흡을 맞추고 싶던 최우식 배우가 상대역이라는 말에 촬영이 재밌을 것이라 확신했다"라고 출연 결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캐릭터 완벽 소화를 위한 정소민의 특별한 노력


PS25100100037.jpgSBS '우주메리미'


정소민은 유메리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타일링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외적, 내적으로도 유메리 자체가 되고 싶었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대본에 없는 유메리의 일상을 상상하며 일기를 쓰는 것은 물론, 생생한 사투리를 익히기 위해 메리의 고향에서 직접 살아보는 열정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둔 정소민은 "배우들의 호흡이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라며 "동료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과 존중을 담아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태도는 '우주메리미' 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정소민은 극 중 가짜 남편으로 얽히게 되는 최우식과 전 약혼자 역할의 서범준에 대한 매력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SBS '우주메리미'SBS '우주메리미'


그녀는 "최우식과는 첫 촬영부터 호흡이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밝히며, "최우식은 귀엽고 러블리한 강아지 같다. 사람 자체가 유머러스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같이 있으면 웃느라 정신이 없다"고 최우식의 매력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또한 "서범준은 상냥하고 다정하면서 어른스럽다"라며 "서범준은 누나가 있고 나는 남동생이 있어 금방 친해졌다. 근데 내 남동생은 서범준처럼 착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여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소민은 '우주메리미'를 "모두가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정의하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라도 여러분의 쉼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