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김보라와 함께한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공개

악뮤(AKMU) 이수현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특별한 여정을 팬들과 공유했습니다.

30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친한 연기자 김보라와 함께한 순례길의 다양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는데요.

Instagram 'akmu_suhyun'

이수현이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서는 '화이팅 넘치는 첫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들에서는 순례길의 고된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생기를 잃은 표정과 크게 지친 모습, 축 처진 어깨와 풀린 동공 등 고행길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냈고, '살려주세요'라는 SOS 문구를 덧붙여 여정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표현했습니다.

목적지 도착 후 성취감 가득한 모습 공개

순례길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목적지인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한 이수현은 에너지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성취감을 표현했습니다.

Instagram 'akmu_suhyun'

이수현은 게시글을 통해 "두번째 순례길. 햇빛도 그늘도 바람도 오르막도 내리막도 친구들도 전부 다 사랑해 정말로!!"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친오빠이자 악뮤 멤버인 이찬혁의 '멸종위기사랑'이라는 문구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이수현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배우 김보라는 해당 게시물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라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댓글을 남겨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