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家 애니, 파리 패션위크에서 빛난 존재감

신세계가(家)의 장녀이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여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생로랑의 수석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가 2026년 봄/여름 여성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Instagram 'ellekorea'

이날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애니는 동료 멤버 타잔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애니는 시크한 오버핏 블랙 가죽 재킷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으로 런웨이 밖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재킷 안에 레이스 드레스를 매치하고, 골드 이어링과 뱅글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생로랑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잘 살린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데이 프로젝트 유튜브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2021년 오디션을 통해 더블랙레이블의 연습생이 되었지만, 데뷔 전부터 '신세계 3녀'라는 배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애니는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면 오디션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부모의 약속에 따라 컬럼비아대에 진학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학 입학 후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는 이후 비대면으로 수업을 받으며 4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