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80.6kg 찍은 윤민수, 다이어트 돌입... 전기벨트 하고 '누워서 살 빼는 법' 폭풍 검색

윤민수의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윤민수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의 독특한 다이어트 방법이 공개됐는데요.


827970_415645_5341.jpgSBS '미운 우리 새끼'


윤민수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던 중 휴대폰으로 '누워서 살빼는 법'을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애가 터진다"라고 반응했고, 신동엽은 "누워서 살 빼는 법이 있냐"며 의아해했습니다. 


윤민수가 이처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지난번 몸무게 측정에서 80.6kg이라는 수치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윤민수


윤민수는 "내 리즈 시절 한번 볼까"라며 20대 초반 홀쭉했던 자신의 사진을 보며 현재와 비교했습니다. "살 어떻게 빼냐. 빠지지 않는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사우나 다이어트를 단 5분 만에 끝내고 몸무게를 측정했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윤민수는 신형 훌라후프를 착용하고 허리를 돌리는 운동에 도전했습니다.


2025-09-29 09 17 02.jpgSBS '미운 우리 새끼'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쟤는 저런 거 어디서 사나 몰라. 희한한 걸 많이 산다"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윤민수는 10분으로 3시간 운동 효과를 낸다는 전기 벨트까지 착용했습니다.


그는 "이렇게까지 하는데 살 안 빠지면 사람도 아니다"라며 의지를 다졌고, "뭔가 살 빠지는 기분이 든다. 배를 계속 자극해주니까"라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다이어트와 식단 사이의 갈등


다양한 운동 방법을 시도한 후, 윤민수는 몸무게가 고작 20g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2025-09-29 09 17 47.jpg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이제 먹을 자격이 있다. 밥이나 먹읍시다. 너무 배고프다"라며 저당 마라샹궈, 꿔바로우, 닭가슴살 등 푸짐한 식사를 즐겼습니다.


윤민수는 이를 가리켜 "이보다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이 어디있다고"라고 자평했지만, 신지는 "전혀 본 적 없는 다이어트 식단"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윤민수는 러닝 장비를 착용하고 한강에서 김용준을 만나 서로의 체중 고민을 나눴습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몸무게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토로했는데, 특히 윤민수는 "나는 일주일 만에 4kg 쪘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