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설리 가족은 포기 안 해" 운명을 건 전면전... '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 공개 (영상)

'아바타: 불과 재',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 고조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아바타: 불과 재'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불꽃과 함께 재의 부족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판도라를 집어삼킬 듯한 뜨거운 불길과 분노에 찬 '바랑', 그리고 최대 위협에 직면한 '설리' 가족의 모습이 포스터 한 장에 응축되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영화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또한 '설리' 가족을 다시 노리는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운명을 건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판도라의 새로운 위협, 재의 부족과 그들의 서사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랑'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 산에서 내려온 불길이 우리 숲을 불살랐지. 내 부족이 울며 도움을 청했건만 에이와는 답하지 않았다"라는 '바랑'의 대사를 통해 평화롭게 살던 재의 부족이 화산 폭발로 터전을 잃고 흑화하게 된 배경이 드러납니다.


예고편에서는 '아바타' 시리즈만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이전 시리즈를 능가하는 거대한 스케일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며, 판도라를 뒤덮은 불길 속에서 '설리' 가족의 치열한 생존 투쟁이 그려집니다.


인사이트YouTube '20th Century Studios Korea'


"설리 가족은 포기 안 해"라는 대사는 위기 속에서도 깊은 유대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판도라 행성의 새로운 변화와 예상치 못한 위협


예고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변화입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인간 소년 '스파이더'(잭 챔피언)가 마스크 없이 호흡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설리'(샘 워싱턴)는 인간들이 행성을 지배하며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새로운 위협의 도래를 예고합니다.


한편 '쿼리치 대령'은 '바랑'에게 "세상에 당신의 불길을 퍼뜨리고 싶다면… 내가 필요할 거야"라며 연합을 제안하고, '설리' 가족과의 전면전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또 한 번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YouTube '20th Century Studio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