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거미♥' 조정석 "딸이 '케데헌' 캐릭터 따라 날 애비라 불러"... 웃음 자아낸 사연

조정석, 6살 딸과의 특별한 소통법 공개


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6살 딸과 나누는 특별한 대화 방식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에 업로드된 '조정석 도플갱어 모임' 영상에서 조정석은 자신과 닮은꼴로 알려진 원주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를 직접 만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image.pngYouTube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정석은 이 자리에서 "친구들이 교수님이 나온 영상을 보내줘서 봤는데 정말 저랑 닮았더라. 안경까지 쓰니까 더 비슷한 느낌이 있었다"고 첫 만남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유 교수는 "잘 나가고 잘생긴 분과 닮았다는 말을 들어 기분이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이와의 특별한 소통, '애비'와 '지지'로 불리는 아빠


식사 자리에서 조정석은 자신의 가정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습니다. 


image.pngYouTube '청계산댕이레코즈'


그는 "6살 딸이 있는데 요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푹 빠져 있다"며 아이의 최근 관심사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사자보이즈' 멤버 중 '애비'라는 캐릭터 이름을 따라 딸이 자신을 '애비'라고 부른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습니다.


조정석은 "어느 날 물건이 떨어져서 제가 '지지'라고 했더니, 그게 재미있었는지 딸이 저를 '지지'라고도 부른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또한 "'창가의 토토'를 본 뒤에는 엄마를 '토토'라고 부른다"고 덧붙이며 "그래서 아빠, 엄마라고는 잘 안 부른다"고 설명했습니다.


image.pngYouTube '청계산댕이레코즈'


이어서 조정석은 "딸이 아침에 '애비 잘 잤어?'라고 묻기도 하고, 제가 '지지 뭐 하고 있어?'라고 물으면 '유치원 갈 준비하고 있어, 애비. 다녀와서 재미있게 놀자'라고 대답한다"며 "요즘은 이런 역할놀이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얻었으며 현재 거미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YouTube '청계산댕이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