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팬들 우려 자아내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이 팬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Instagram 'jinkyunghong'
지난 24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 계정에 가을 패션을 선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그녀는 "쌀쌀한 계절이 왔네요. 레이어드룩 하려면 슬림해야겠죠?"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가을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했지만, 화장기 없는 얼굴과 현저히 빠진 체중, 그리고 일부 빠진 앞머리로 인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그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나, 살 더 빠지신 것 같아요",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더 핼쑥해졌어요", "아프지말고 힘내세요", "밥 잘 챙겨드세요"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Instagram 'jinkyunghong'
반면 가수 그리(김구라의 아들)는 "와우 누나 YOUNG(영) 해지셨어요!"라며 홍진경의 변화된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홍진경
홍진경은 지난 8월 6일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혼 사유에 대해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것"이라며 전 남편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최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출연한 홍진경은 전 남편과의 관계가 여전히 원만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어제도 오늘도 연락했고, 촬영 전날엔 딸과 셋이 물냉면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우린 잘 지내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더 불편해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늘 고맙고 응원한다. 내가 좋아하는 라엘이 아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혼 후에도 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