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 300평 평택 대저택 떠나 시골 쉼 체험
가수 브라이언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골에서의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23일 '더브라이언' 채널에 공개된 '300평 평택집 두고 귀농합니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Youtube '더브라이언 The Brian'
브라이언은 제작진에게 "뭔가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멍을 때릴 때가 있다. '일하다가 이대로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드니까 쉬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영국 여행 중 혼자 식당에서 식사하며 낯선 사람들과 나눈 소소한 대화가 즐거웠다고 회상했는데요. 이러한 브라이언의 고백을 들은 제작진은 그에게 특별한 귀농 체험을 선물했습니다.
기대와 달랐던 임실에서의 귀농 체험
전북 임실에 도착한 브라이언은 처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시골이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시골이 다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할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Youtube '더브라이언 The Brian'
그러나 브라이언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임실읍에 적절한 숙소가 없어 한 카페 직원 숙소에 머물게 된 것인데, 청소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결벽증이 있는 브라이언은 "이건 쉼이 아닌 죽음이다. 제작진에게 당한 느낌이다. 방 퀄리티가 마이너스 백성급 호텔이다. 한 대 때리고 싶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한 브라이언이 임실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이언은 1999년 환희와 함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해 'Sea of Love', 'Missing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300평 규모의 평택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