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지컬 블록버스터의 귀환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이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주인공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엘파바와 글린다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위키드: 포 굿' 포스터
'위키드: 포 굿'은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24년 겨울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위키드'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5,642만 달러(한화 약 1조 462억 원)를 기록하며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자리매김했는데요. 1년간의 인터미션을 마치고 다시 한번 스크린에 마법 같은 이야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악한 마녀와 착한 마녀의 진정한 우정을 그린 이번 작품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두 마녀의 대비되는 운명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완전히 변화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을 극적으로 대비시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위키드'
전작에서 오즈의 마법사와 마담 모리블에게 공공의 적으로 몰리며 위기의 엔딩을 맞이했던 엘파바와, 그녀의 곁을 지켰던 글린다의 결연한 표정과 상반된 배경이 두 인물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에 서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맞닥뜨릴 사건들과 역경에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파트 1에 이어 엘파바와 마법사의 강력한 대립과 스크린 가득 펼쳐질 황홀한 마법의 순간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인데요. 한층 웅장해진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의 스펙터클이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게 된 엘파바와, 질서에 순응하고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글린다.
두 사람이 역경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 가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다시금 꽃피울 뜨거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 '위키드: 포 굿'
올겨울, 다시 한번 전 세계 극장가를 황홀하게 물들일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