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박스오피스 1위 등극한 '체인소 맨: 레제편', 국내 개봉 앞두고 기대감 고조

일본에서 지난 9월 1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말 만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9주 연속 1위 기록을 종식시키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개봉 3일 만에 흥행 수입 12억 엔(한화 약 113억 원)을 돌파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첫날부터 흥행 수입 4억 2,000만 엔(한화 약 39억 원), 관객 수 27만 2,000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주말 3일간 총 12억 엔의 수입과 누적 관객 80만 7,000명을 기록하며 대형 히트작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뿐만 아니라 인기 공포 게임 원작의 실사 영화 '8번 출구', 한국인 감독 최초로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보'까지 제친 놀라운 성과입니다.

관객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호평, 한국 개봉 기대감 상승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일본 최대 영화 평론 사이트 필마크스에서 4.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실제 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관람객들은 "오프닝의 흥분을 멈출 수가 없었다",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슴 아픈 사랑과 압도적인 액션이 어우러진 숨막히는 걸작"이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엔딩곡 JANE DOE가 흘러나온 순간 눈물 흘렸다",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의 천재적인 콜라보레이션 음악을 극장 사운드로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어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고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원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했습니다.

TV 시리즈에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제작에 참여해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압도적인 작화로 역대급 배틀 액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시사회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에서의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봉일부터 4DX, MX4D 동시 상영과 함께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IMAX 특별관 상영이 확정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영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9월 24일 국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