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엄마 남자친구 있어"... 이혼하려고 대놓고 외도한 아내, 남편은 '이혼 거부'

충격적인 외도 고백, '무무 부부'의 결혼 위기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이혼 위기에 처한 한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무무 부부'라 불리는 커플의 극단적인 갈등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는데요.


2025-09-23 10 29 20.jp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무지개 텐션의 아내와 무채색 톤의 남편으로 구성된 '무무 부부'는 방송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성향을 보이며 심각한 결혼 갈등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 부부의 사연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아내의 당당한 외도 고백이었습니다. 이는 오은영 박사마저 놀라게 했는데요.


아내는 남편이 무서워 이혼을 원한다고 주장했지만, 남편의 이야기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몇 달 동안 주말마다 내연남과 외박하며 외도를 했다"고 폭로했으며, 더 충격적인 것은 "외도 현장에 딸까지 데려갔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러한 폭로는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당당한 태도와 오은영 박사의 일침


2025-09-23 10 29 52.jp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어느 날 딸이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집에서도 내연남과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더라"라며 "내가 다 알고 있으니 그만 좀 하라고 했을 정도"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이혼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놀랍게도 아내는 자신의 외도에 대해 매우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내는 "외도가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최선이었다"라며 이혼하고 싶어 외도를 선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내의 이러한 주장에 오은영 박사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특히 아이를 데리고 내연남을 만난 행동에 대해 "정서적 학대"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는 부모로서의 책임과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2025-09-23 10 30 04.jpg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예상치 못한 촬영 중단 사태


방송은 더욱 극적인 전개를 맞이했습니다.


'결혼 지옥' 프로그램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아내가 갑자기 촬영을 거부하고 "내 방식대로 이혼하겠다. 촬영 철수해달라"는 메시지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아내가 왜 갑작스럽게 촬영을 거부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네이버 TV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