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LA다저스 김혜성, 손흥민 3경기 연속 득점한 날 '직관'... 기념촬영 '인증샷' 공개했다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특별한 만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3)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드디어 만남을 가졌습니다.


22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김혜성과 팀 동료 블레이크 스넬이 손흥민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손흥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골을 포함한 1골 1어시스트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dodgers'


경기장을 찾은 김혜성과 스넬은 손흥민과 함께 관중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그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인연


사실 두 한국인 스포츠 스타의 만남은 이전에도 계획된 바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시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혜성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두 선수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dodgers'


두 선수는 스포츠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을 앞두었던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사이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손흥민이 MLS에 진출했을 때 김혜성은 직접 환영 메시지를 보내며 선배 선수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