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홍종현, '아기가 생겼어요' 구원투수로 등판... 윤지온 음주운전 공백 메운다

'아기가 생겼어요' 윤지온 하차 후 홍종현 합류


배우 홍종현이 '아기가 생겼어요'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홍종현이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출연 예정이었던 윤지온이 음주운전 사태로 하차하게 되면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결정이었습니다.


origin_홍종현분위기있는가을남자.jpg홍종현 / 뉴스1


'아기가 생겼어요'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던 두 남녀가 하룻밤의 일탈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소해원 작가의 극본과 김진성 PD의 연출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오연서와 최진혁이 주연을 맡고 있었으며 윤지온이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되어 있었습니다.


윤지온의 음주운전 사태로 제작진은 막대한 재촬영 비용과 대체 배우 캐스팅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황에서 주요 배역의 교체는 제작 일정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부담이었는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서 홍종현이 구원투수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홍종현, '로맨스킹'의 면모로 삼각관계 긴장감 더한다


origin_홍종현근사한볼하트.jpg뉴스1


홍종현은 이 드라마에서 오연서가 연기하는 장희원의 소꿉친구 이민욱 역을 맡게 됩니다.


그는 최진혁이 연기하는 강두준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 중 중요한 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온 홍종현의 합류로 '아기가 생겼어요'의 캐스팅 라인업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종현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3황자 왕요 역할로 이준기와 첨예한 대립 구도를 보여주었고 최근에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이세영, '그놈은 흑염룡'의 문가영과 짧지만 강렬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습니다. 


뉴스1뉴스1


또한 '친애하는 X'에서는 김유정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아기가 생겼어요'는 윤지온의 하차로 촬영 일정이 상당 부분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홍종현의 합류로 제작진은 재촬영을 진행하며 드라마 제작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