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홍진경, 전남편이랑 '이혼' 후에도 잘 지낸다더니... "어제도 만나 딸이랑 셋이 외식"

이혼 후에도 더 돈독해진 관계


방송인 홍진경이 전 남편과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서 홍진경은 결혼과 사랑에 대한 대화 중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신혼 1년 차인 조세호가 아내를 "끝사랑"이라고 표현하자, 홍진경은 "장담할 수 있느냐"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저도 어떤 사람을 지키고 싶었는데 결국 이혼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전 남편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전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홍진경은 망설임 없이 응했습니다. "오빠"라고 부르며 "이건 기사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어제도 오늘도 연락했고 셋이(딸과 함께) 물냉면집에서 맛있게 먹었다"며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홍진경은 "사람들이 불편해하지만 우리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늘 감사하고 응원한다. 제가 좋아하는 라엘이 아빠"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서도 "누구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남이 되고 나니까 오히려 진짜 우정이 생겼다. 지금은 너무 좋은 오빠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