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둘러싼 충격적 진실게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만삭 임신부와 잠적한 돌싱 남자친구 사이의 충격적인 진실 공방이 펼쳐집니다.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임신 소식에 사라진 남자친구와의 전격 대면이 이루어집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지난주 방송에 등장한 의뢰인은 출산을 한 달여 앞둔 만삭 임신부였습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 동안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상대방이 갑자기 잠적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임신 사실이 부모님께 발각되어 집에서 쫓겨나 노숙까지 해야 했던 그녀의 기막힌 상황이었습니다.

올빼미 탐정단의 끈질긴 추적 끝에 드러난 충격적 진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올빼미 탐정단이 오랜 수소문 끝에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찾아내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립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직업 특성상 뱃속 아이가 내 핏줄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여자친구의 계속되는 금전 요구 때문에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는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휩싸였고 "이런 얘기를 지어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과 "아직까지는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친자 검사로 밝혀질 예능 사상 초유의 진실

결국 두 사람은 출산일에 다시 만나 친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예능 프로그램 사상 초유의 진실 게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에서 뱃속 아이의 친부를 확인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한편, 이번 주 방송에는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합니다.

최근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패러디로 화제가 된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신드롬은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참여하는 '전 국민 패러디 열풍'으로 확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너무 웃기고 감사하게 봤다"면서도 "사람들이 피식대학 노래인 줄 안다"며 아쉬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