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김도훈 열애설, 사실은 '친애하는 X' 촬영팀 단체 여행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을 둘러싼 열애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으나, 양측 소속사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배우가 베트남 나트랑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이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석에서 '무빙'에 출연했던 김도훈 배우를 봤다"며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김도훈이 마스크를 쓴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성의 얼굴은 정확히 보이지 않았지만, 짧은 청바지에 얇은 아이보리색 셔츠를 걸치고, 캐리어 위에는 초록색 가방을 올려둔 모습이 지난 6월 김유정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착장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함께 있는 여성이 김유정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Instagram 'you_r_love'

소속사 "드라마 촬영 후 단체 MT 여행...열애 사실 아냐"

이에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김도훈의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드라마 촬영 후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여행 간 것"이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배우는 최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친애하는 X' 촬영을 마친 후 출연진과 연출진을 포함한 제작팀 전체가 MT 형식의 단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뉴스1

다만 공개된 사진에 두 사람의 모습만 담겨 있어 마치 둘만의 여행처럼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정과 김도훈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