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우즈, 전역 후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으로 컴백한다... 콘셉트 포토 공개

군 복무 중 '역주행 신드롬'으로 스타덤에 오른 우즈, 전역 후 첫 신곡 발표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전역 후 첫 신곡으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19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우즈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3년 12월 발표한 '암네시아(AMNESIA)'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타이틀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과 함께 지난 7월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스매싱 콘크리트(Smashing Concrete)'가 수록됩니다.


이번에도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소속사는 "우즈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 서사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복무 중 일으킨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


우즈는 작년 1월 입대해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입대 전인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우리(OO-LI)' 수록곡이자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군 복무 중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KBS 레전드 케이팝'


작년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선보인 '드라우닝'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메인차트인 '톱100'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군 복무 중인 가수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이례적인 사례로, 우즈는 이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dz.co.kr'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우즈는 다국적 그룹 '유니크(UNIQ)',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을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해왔습니다.


래퍼와 댄서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로커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방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탐색해온 그는 '드라우닝'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통해 우즈가 또 어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