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8개국 최강 피지컬 대결, 김동현부터 파퀴아오까지 48인 전원 공개
아시아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국가를 가리는 대규모 국가 대항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9일 '피지컬: 아시아'가 참가하는 8개국의 선수 48인 전원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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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각각 6명씩 팀을 구성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리더들의 면면이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팀은 UFC 역사상 한국인 최초 선수로 '스턴 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현이 이끌게 됩니다.
일본팀은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이자 일본 격투기계의 레전드 오카미 유신이, 호주팀은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지휘합니다.
필리핀팀은 복싱 역사상 8체급을 석권한 전설적인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이끌게 됩니다.
여기에 태국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슈퍼본, 몽골 전통 씨름의 강자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4회 챔피언 레젭 카라,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보디빌더 이겟스 엑서큐셔너까지 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팀을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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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목의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한국팀 구성 주목
한국팀은 김동현 리더를 중심으로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위 최승연으로 구성됐습니다.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라인업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력 대결을 넘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정수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유도, 레슬링, 복싱, 가라테, 주짓수, 삼보 등의 격투기 종목부터 럭비, 농구, 배구, 야구 같은 구기 종목, 그리고 육상, 파쿠르, 스트롱맨, 곡예 등 이색 스포츠까지 다채로운 종목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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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 씨름, 몽골 씨름,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태국 무에타이 등 각국의 전통 스포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피지컬 대결을 넘어 각국의 스포츠 문화와 전통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컬: 아시아'는 이미 미국, 이탈리아 등으로 포맷이 확장된 '피지컬' 시리즈의 첫 국가 대항전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즈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경기장,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광대한 세계관이 이번에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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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퀘스트에서 펼쳐질 국가 간 자존심 대결은 물론, 각국의 다양한 전술과 전략, 팀워크를 볼 수 있는 재미도 기대됩니다.
장호기 PD는 "'피지컬' 시리즈의 본질은 종목과 나이를 초월한 뜨거운 경쟁에 있다"며 "이번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에서 시작된 시리즈가 아시아와 주변국으로 확장된 첫 무대로, 국가를 대표하는 자부심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한 경쟁과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8개국의 국기를 건 국가 대항전 '피지컬: 아시아'는 오는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